구분 | 접수기간 | 시험일정 | 의견제시기간 | 최종정답 발표기간 | 합격자 발표기간 |
2025년 42회 1차 |
2025.02.10~2025.02.14 빈자리 추가접수 기간 2025.03.06~2025.03.07 |
2025.03.15 | 2025.03.15 ~ 2025.03.21 |
2025.04.16 ~ 2025.06.14 |
2025.04.16 ~ |
2025년 42회 2차 |
2025.05.12~2025.05.16 빈자리 추가접수 기간 2025.06.05~2025.06.06 |
2025.06.14 | 2025.10.05 ~ |
관세사 시험 원서접수 (클릭) : https://www.q-net.or.kr/man001.do?id=&gId=24&gSite=L
관세사 자격증시험은 대한민국에서 관세 및 무역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전문자격시험 중 하나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관세청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을 담당합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관세사 사무소를 개설하거나, 기업의 무역·물류 부서에서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특히 통관·관세평가·원산지 결정 등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자격입니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져 있으며, 두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1차 시험은 주로 이론 중심이며, 객관식 형태로 출제됩니다. 시험 과목은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회계학(또는 회계원리)', '내국소비세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역과 관세에 대한 기초 지식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회계학은 계산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상경계열 전공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비전공자도 충분한 시간과 계획을 가지고 공부하면 합격이 가능합니다.
1차 시험에서 합격한 사람만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2차는 논술형 주관식으로 출제됩니다. 과목은 '관세법', '관세율표 및 상품학', '무역실무' 세 가지이며, 각 과목당 2시간씩 주어집니다.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형태로 출제되므로, 단순한 암기보다는 사례 분석과 논리적인 서술 능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관세율표 및 상품학 과목은 HS코드 분류와 관련된 이해가 중요하며, 실제 품목분류 사례를 바탕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무 경험이 있는 수험생에게는 유리한 측면도 있습니다.
시험은 매년 1회 시행되며, 1차는 보통 상반기(4,5월), 2차는 하반기(8,9월)에 시행됩니다. 응시 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특히 2차 시험의 경우 실무적인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최소 1~2년의 준비 기간을 거칩니다.
합격률은 해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차는 2030%, 2차는 51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2차는 채점이 주관식 논술 방식이기 때문에 채점자에 따라 점수 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정답이 명확히 정해진 객관식과는 다르게 서술력과 논리성도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문제를 푸는 능력뿐만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서술하고 전개하는지도 중요합니다.
공부 방법으로는 기초 개념을 정립한 후에, 반복적인 문제 풀이와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다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1차는 이론 정리와 객관식 문제 풀이 위주로 접근하고, 2차는 사례 기반의 논술 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합니다. 특히 스터디 그룹을 통해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은 논리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강의와 인강 플랫폼의 발달로 독학이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수험생들이 학원이나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차 과목은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난해할 수 있어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세청이나 한국무역협회, 관세사협회 등에서 제공하는 자료나 세미나도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진로의 폭이 넓어집니다. 대표적으로는 관세사 사무소 개업, 무역회사 및 물류회사 취업, 해외영업 및 통관 담당자, 외국계 기업의 수출입 전문가 등 다양한 방향으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FTA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관세 및 통관 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전망도 밝은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험은 단순히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국제무역과 관련된 폭넓은 시야와 실무 감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암기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부여와 학습 루틴을 잘 관리하면서 준비한다면, 비전공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