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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 시험 원서접수 및 시험관련 정보 총정리

by dada_moment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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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접수기간 서류제출기간 시험일정 의견제시기간 합격자발표기간
2025년 34회
1차
2025.03.31~2025.04.04 2025.03.26
~
2025.04.04
2025.05.24 2025.05.24
~
2025.05.30
2025.06.25
~
2025년 34회
2차
2025.07.14~2025.07.18 2025.07.10
~
2025.07.18
2025.08.30
~
2025.08.31
  2025.11.19
~
2025년 34회
3차
2025.07.14~2025.07.18   2025.12.05   2025.12.17

 

 

공인노무사 시험 원서접수 (클릭) : https://www.q-net.or.kr/man001.do?gSite=L&gId=05

 

 

 

 

 

 

 

공인노무사 자격증시험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기업의 인사·노무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전문자격시험이다. 공인노무사는 노동법률 전문가로서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산업안전보건법, 고용보험법 등 다양한 노동 관련 법령에 정통해야 하며, 노동사건의 대리, 노사관계 자문, 인사관리 컨설팅, 기업의 인사제도 설계, 고용조정에 대한 대응 등 복잡하고 민감한 노동 문제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시험은 고용노동부가 감독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된다. 공인노무사 자격을 취득하면 개업하여 노무법인을 설립하거나 개별 사무소를 운영할 수 있으며, 기업의 인사·노무관리 부서, 정부기관, 노동단체, 노동위원회, 공공기관, 로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 특히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노동법 문제가 늘어남에 따라, 공인노무사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시험은 총 세 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1차 시험, 2차 시험, 3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시험은 객관식 형식으로, 노동법, 민법, 사회보험법, 행정쟁송법, 경제학개론 등의 과목이 출제된다. 이 시험은 기본적인 법률 지식과 경제이론에 대한 이해를 평가하는 단계로, 고시형 시험으로서는 비교적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해마다 일정한 수준의 난이도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간의 학습으로는 합격이 쉽지 않다. 합격자는 다음 해까지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이를 ‘1차 면제’라 한다.

 

2차 시험은 공인노무사 시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논술형 시험으로, 노동법Ⅰ(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법Ⅱ(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등), 인사노무관리론, 행정쟁송법, 민사소송법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다. 이 시험은 단순한 법률 지식을 넘어 사례에 대한 법적 분석, 논리적 전개력, 실무 적용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노동법 영역은 판례와 법령 개정 사항이 자주 등장하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수험생은 풍부한 사례 학습과 함께 글쓰기 능력, 조문 해석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 또한 과목 간 유기적 연계가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단편적인 암기보다는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2차 시험은 준비 기간이 평균적으로 1~2년 이상 소요되며, 일반적으로 법학 또는 경영학 전공자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비전공자도 충분히 도전 가능하며, 실제로도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합격자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이 시험에서 일정 과목만 합격하고 다른 과목은 불합격하는 경우 ‘부분합격’ 제도가 적용되어, 일부 과목에 대해 다음 시험에서 유예 혜택이 주어진다.

 

3차 시험은 면접시험으로, 전문직으로서의 자질, 윤리성, 문제 해결능력, 응답의 논리성 등을 평가하는 단계다. 보통 면접관 3~5명이 배석한 자리에서 개별 응시자에게 노동현안, 법률 윤리, 실무 상황에 대한 질문이 주어진다. 이 단계는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함께, 수험생이 실제로 공인노무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로 이해하면 된다. 면접 준비는 모의면접, 시사 이슈 정리, 최근 노동사건 판례 정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실제 경험자들의 조언이나 스터디 그룹 활동이 큰 도움이 된다.

시험 합격 이후에는 한국공인노무사회에 등록해야 하며, 일정한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개업 또는 소속 형태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처음 자격을 취득하면 개인 사무소를 차리거나 법인에 속해 활동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정 기간 이후에는 전문 분야를 확립하거나 강의, 자문, 연구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다.

 

공인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데에는 보통 2년에서 3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시험 범위가 방대하고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에 철저한 계획과 꾸준한 학습이 필수적이다. 학원 강의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고, 독학이나 인터넷 강의로 준비하는 수험생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수험 정보를 교류하고 함께 공부하는 그룹 스터디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고독한 시험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자격증의 가장 큰 매력은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직업군이라는 점이다. 단순한 시험 통과만으로는 성공적인 공인노무사가 되기 어렵고, 끊임없는 실무 능력 개발과 법령 변화에 대한 민감한 대응이 요구된다. 노동 문제는 사람의 생계와 직결된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단순한 법률 지식보다는 현실을 이해하고, 당사자의 입장을 공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종합적 판단력과 인간적인 감수성까지 필요하다.

노동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공인노무사의 역할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비정규직 문제, 직장 내 괴롭힘, 고용형태 다양화, 플랫폼 노동, 고령자 고용 등 새로운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 리스크 관리와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노무 전문가의 자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공인노무사는 단순한 법률 해석가를 넘어서 노사 관계의 중재자, 인사 전략의 설계자, 근로자의 권리를 지키는 옹호자로서 사회적 책임도 함께 지는 직업이다.

 

자격 취득 이후에도 공인노무사는 계속해서 법률 개정과 판례 분석, 실무사례 학습을 이어가야 하며,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 주최하는 교육과 세미나, 실무워크숍 등을 통해 전문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점차 신뢰받는 전문가로 성장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법률·노무 분야의 고문, 교수, 공공기관의 정책 자문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공인노무사 자격증은 단순히 전문직으로서의 경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더 나은 일터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격이다. 만약 이 시험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단지 시험 합격만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노동이라는 본질적 주제를 깊이 이해하고, 사람을 위한 법률가가 되겠다는 사명감과 태도를 함께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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